2020. 5. 11. 11:36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는 양상에 대해 여러가지 가설이 있는데 그중 오늘은 날씨의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1. 이 논문은 3월 20일에 메드 아카이브에 업데이트 된 논문이다.
이 논문에서는 따뜻한 나라(3월 평균기온 섭씨 15도 이상)와 추운 나라(북위 40도 이상, 3월 평균기온 섭씨15도 이하)를 구분해서(중국 우한시와 이탈리아는 제외) 첫 30명의 환자가 발생할떄까지 replication rate와 spread rate를 비교했다.
두 표 모두 온도의 차이가 얼마나 빨리 퍼지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옮는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번째 그림은 두번째 그림을 각각의 그룹별로 나누어놓은 것이다.
나는 이 그림을 보면서 도대체 말레이시아와 호주에선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싱가폴과 태국은 처음엔 선방하는 듯 보이다가 왜 지금와서 이렇게 안좋아졌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소위 추운 나라 그룹에서도 오스트리아와 캐나다는 유독 환자 발생하는 속도가 늦은데, 위도로 따지자면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더 남쪽에 있고 캐나다, 오스트리아는 더 북쪽에 있는 나라이니 국소적으로 봤을때는 딱히 날씨랑도 관계가 있는것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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