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주머니

세번째 논문은 MeRxiv에 3월 12에 업로드 되었고, 4월 7일 수정 본을 다운로드 받은 것이다. 

이 논문은 해당 지역의 국소 날씨와 온도 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위계(ecological niche)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성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볼수 있다. 

이 논문의 첫문장은 이 논문이 biogeography라는 학문에 기초한 것임을 말하고 있다. 

첫문단에 저자는 resource-sink dynamics에 근거하여 한 유기체가 정기적으로 resource로부터 새로운 개체의 유입을 받지 않는 이상은 그 싱크 내에서 생태계를 넘어설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쉽게 분포되는 병원체로서의 유기체가 주기적으로 싱크에 도달한다고 할지라도, 유기체의 분포와 발전자체는 결국 생태적 환경에 제한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내 기준으로 해석: 아무리 뛰어나고 악랄한 병균이라고 할지라도 생태적 환경 안에서 밖에 움직이지 못함)  

 지역 전체로 보았을때는 전체 기후가 그렇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국소적으로는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지역사회 감염에서는 특정 온도와 특정 습도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cool and dry 한 환경에서 바이러스의 생존율이 더 증가한다는 것을 지적하였고, 그것이 매끈하고 차가운 물질일 수록 물질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더 오래 생존한다는 것과 더불어 바이러스 전파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지역 감염에서는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전체 기후와 관계없이 여러 지역으로 번졌으나, 좁은 지역에서는 온도와 기후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고 역설하고 있다. 중국으로부터의 항공 운항을 일찍부터 차단한 중국도 3월말이 되어서는 확진자수가 증가한 것을 보면 알수 있다. 본문의 모델은 1월부터 3월까지의 날씨로 패턴을 분석하였으며, 바이러스가 계절적인 특성을 가지고 분포한다는 사실에 근거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바이러스의 전파 자체는 사회 경제적 요인과 사람들의 행동등과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을 언급한다. 이러한 생태적 모델 분석은 야외활동에서 나타나는 결과이며, 실내에서의 전파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저자들은 중국내에서의 연구에서 실내의 경우 80%가 전염된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실내 생활이 많은 곳의 전파 양상이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였다

하지만 결론은 잘 모른다고, 이렇게 밑장 뺴기 있기 없기